[블록체인투데이 편집팀] 이노비즈협회는 '제77회 이노비즈 모닝포럼'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포럼에 협회 회원사와 이노비즈기업 CEO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노비즈 모닝포럼은 2009년부터 14년째다. 혁신형 기업을 이끄는 경영자들이 경영 현안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다. 전문가 초청 강연도 연다.

이날 강연은 김승주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암호학·사이버보안 전문가)가 '블록체인과 NFT가 바꿀 인터넷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했다. 블록체인과 NFT의 개념과 진화 과정, NFT 비즈니스 모델 설계 등을 논의했다.

김승주 교수는 "블록체인을 적용한다는 것은 기존의 운영 기관을 협동조합화 하는 것"이라며 "블록체인은 화폐가 아닌 다양한 이해당사자가 주체적 행위자로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해 나아가는 거버넌스의 혁명"이라고 말했다.

임병훈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블록체인, NFT, 메타버스 등은 대기업만의 전유물이 아니다"면서 "중소기업 CEO들도 시장환경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다양한 신기술을 적극 활용해 도약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한편 이노비즈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인증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뜻하는 이노비즈제도 관리기관이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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