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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메타보라', 내부 직원 횡령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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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메타보라', 내부 직원 횡령 의혹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2.10.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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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메타보라에서 출시한 P2E 게임 '버디샷'에서 내부 직원 횡령 의혹이 제기됐다고 아시아타임즈가 18일 단독 보도했다.

아시아타임즈에 제보한 익명의 제보자에 따르면 메타보라의 한 직원이 지난 10월 5일 오후 12시경 출시한 게임 '버디샷' 재화(BID)를 무단으로 발행해 개인지갑으로 50만 4320개를 송금했으며 이중 17만 2674개를 현금화해 5853만원을 취했다.

결국 버디샷 토큰은 버디샷이 출시하고 얼마지나지 않아 폭락했다. 토큰 상장 및 거래 관련 공지가 없음에도 거래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시장은 내부자의 소행으로 추측하고 있었다.

버디샷은 사건 발생 9일 후인 14일 공식 답변을 게시했다.

버디샷은 이번 사건을 조사한 결과 문제의 지갑은 버디샷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않은 내부 직원이 소유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에 대한 조치로 직원을 직원을 해고했으며. 또한 내부 정보 악용 사례 예방을 위해 사내 규정을 개정하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범인 신상이나 자금 행방에 대한 공식적인 답변이 나오지 않았고 제보자는 범죄 관련 수사나 처벌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표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에 카카오 게임즈는 "아직 이 건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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