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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의장 "킴 카다시안에 벌금 부과한 이유는…" 입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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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의장 "킴 카다시안에 벌금 부과한 이유는…" 입장 공개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10.1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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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Youtube/The Problem With Jon Stewart) 게리 겐슬러 SEC 의장.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증권거래위원회(SEC)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위원장이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과 같은 유명인사에게 암호화폐 관련 책임을 묻는 것은 시장을 통해 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12일(현지 시각) 유투데이에 따르면 겐슬러 위원장은 최근 존 스튜어트(Jon Stewart)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카다시안은 이더리움맥스(EthereumMax) 토큰 홍보에 대한 SEC의 고발에 대응해 126만 달러의 벌금을 지불하는 데 동의했다. 

보도에 따르면 겐슬러는 권투선수 플로이드 메이웨더(Floyd Mayweather)와 디제이 칼리드(DJ Khaled) 같은 다른 유명인들도 같은 방식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스튜어트는 앞서 언급한 유명인에게 부과한 벌금의 중요성에 대한 대화를 다소 빠르게 종결하고 SEC가 대형 투자자들도 염두에 두는지 물었다.

겐슬러는 이에 대해 "모두 살펴보고 있지만 제한된 자원과 사법 체계 내에서만 가능하다”고 하며 SEC가 미국 증권법 위반으로 바클리즈(Barclays) 및 기타 대형 은행과 같은 주요 회사에 벌금을 부과한 점을 언급했다. 

겐슬러는 대형 금융 기관인 알리안츠(Allianz)가 올해 초 60억 달러의 막대한 벌금을 받은 것과 항공기 안전과 관련하여 보잉(Boeing)에 고객을 오도한 책임을 물은 사실도 언급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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