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17:40 (월)

시티 벤처스, 잘츠 600만 달러 투자유치 공동 주도
상태바
시티 벤처스, 잘츠 600만 달러 투자유치 공동 주도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10.07 17: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twitter/FX@HERO)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주요 은행 부문 자본 회사인 시티 벤처스(Citi Ventures)가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액셀(Accel)과 공동으로 암호화폐 투자 관리 회사 잘츠(Xalts)에 600만 달러 투자 유치를 주도했다고 6일(현지 시각) 더블록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프릿 카우어(Supreet Kaur) 잘츠 COO는 더블록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여러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된 뮤추얼 펀드와 ETF를 포함한 디지털 자산과 연결된 여러 펀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또한 기술 플랫폼을 활용하고 여러 자산 관리 회사 및 스테이킹 인프라 제공업체와 협력하여 뮤추얼 펀드 및 ETF를 공동 출시 및 관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잘츠의 설립자들은 모두 투자사 출신으로 최고운영책임자(CIO)는 HSBC, 리먼브라더스(Lehmon Bros), 노무라(Nomura) 근무 경력이 있고, 마찬가지로 카우어는 메타(Meta)에서 일한 경험을 암호화폐에 접목시킨다. 

잘츠는 트위터를 통해 디지털 자산을 기관 투자자에게 적합한 투자 상품으로 포장한다는 아이디어에서 회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관 투자자가 되려는 기업들은 세금 처리, 기술적 부담, 법적 및 규제적 책임 관리인 및 신용 계층에 대한 실사 등의 측면에서 수많은 장벽에 부딪힌다고 카우어는 말한다.

카우어는 "많은 기관 투자자들은 암호화폐 투자 위험을 감수하지만, 초기 장벽이 너무 크며 이로 인해 사업을 시작하는 데만 수백만 달러의 예산 및 인원이 필요다"고 말했다.

카우어는 또한 "잘츠가 생태계 참여자들과 협력하여 여러 다른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기관이 암호화폐 옵션이 포함된 구조적 채권을 발행할 수 있도록 돕는 구조화된 제품 및 재포장 플랫폼을 예로 들었다.

더블록에 따르면 시티(Citi)와 액셀은 웹3.0(web3) 투자자 AG빌드(AGBuild)와 폴리곤(Polygon) 공동 설립자 산디프 나이왈(Sandeep Nailwal), 코인베이스(Coinbase) 리드 제품 관리자 나쿨 굽타(Nakul Gupta), OYO 글로벌 최고 전략 책임자 매닌더 굴라티(Maninder Gulati) 등의 개인 투자자 그룹에 합류하게 됐다. 

시티는 시티 벤처스와 시티 세일즈포스 벤처스(Citi Salesforce Ventures)를 통해 블록대몬(Blockdaemon) 및 체인(Chain) 등 다른 암호화폐 회사에도 이미 투자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