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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비트코인, 1만4000달러로 하락 가능하나 지금이 구입 최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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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비트코인, 1만4000달러로 하락 가능하나 지금이 구입 최적기"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6.0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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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올해 내 비트코인이 현 수준에서 약 50% 이상 하락할 수 있지만 현재가 구입 최적기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온라인 분석 플랫폼인 크립토퀀트(CryptoQuant) 기고자로 활동 중인 트위터 사용자 아이디 벤처파운더(Venturefounder)는 1일(미국 시각) 트윗으로 “2022년은 비트코인 대항복(capitulate)의 해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윗에 따르면 벤처파운더의 주장은 비트코인 반감기 주기와 관련된 역사적 패턴을 바탕으로 했으며 올해는 현재 4년 주기의 약세장이 되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미국 달러 대비 비트코인(BTC/USD)은 2018년 약세장의 경우처럼 2022년 어느 시점에 바닥을 찾게 될 것이며 사상 최고치에서 이전의 하락폭으로 계산하면 바닥은 1만4000달러에서 2만1000달러 사이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 반감기 주기까지 앞으로 670일 동안 비트코인은 6개월 내 대량매도(capitulate)로 바닥을 기록한 후 2023년 2만8000달러에서 4만달러 사이를 횡보하며 이후 4만달러를 회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17년 12월 2만달러를 기록한 후 2018년 12월, 3100달러까지 떨어졌다. 이후 7개월 뒤에는 1만3800달러까지 급등했으나 2020년 3월, 3600달러로 다시 역주행한 바 있다. 

벤처파운더(Venturefounder)는 "그러나 비트코인 바닥은 아닐 수 있지만 바닥권에 있는 지금부터 앞으로 6개월에서 12개월까지 비트코인 투자 최적기이며 역대 최고의 3년 수익률을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다른 온라인 분석회사인 글래스노드(Glassnode)는 최근 데이터를 통해 현재 약 3만1000달러대의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출처=글래스노드) 사상 최고치에서 BTC/USD 하락. 

지난 달, 암호화폐 전문분석가인 렉트캐피탈(Rekt Capital)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0주 이동평균선 밑으로 떨어지면 1만5500달러까지 하락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을 소유 중인 마이크로 스트래티지(MicroStrategy)와 비트멕스(BitMEX)의 아서 헤이스(Arthur Hayes) 전 CEO는 ‘비트코인이 2만달러가 되면 매입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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