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최근 삼성골드와 싱가포르 GAT 재단 최고 경영진이 우즈베키스탄의 국가지질광물자원위원회(GOSCOMGEOLOGY) 위원장의 초청으로 앞서 체결한 MOU와 관련한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골드와 싱가포르의 GAT재단은 지난해 11월 10일 우즈베키스탄의 국가지질광물자원위원회(GOSCOMGEOLOGY)와 우즈베키스탄의 광물 개발에 관하여 광범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초청은 지난 MOU 체결에 따른 것으로, 관계자들은 이번 만남에서 앞서 체결한 협약에 대해 심도 있는 진행사항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원부국으로 알려진 우즈베키스탄은 구소련연방체제하에서 무분별한 광산 개발 등으로 인해 천연자원부국으로서의 이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였으나,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직속 국가위원회로 국가지질광물자원위원회를 설립하여 자국의 낙후된 지질자원 인프라를 개발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
국가지질광물자원위원회는 우즈베키스탄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 전 지역의 지질 조사 및 자원개발 규제기관으로 천연자원이 풍부한 지역 특성을 활용한 비금속, 철, 희유 금속 등의 독점적 자원 탐사와 사업타당성을 검토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한국의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도 함께 중앙아시아 전 지역의 지질자원 정보 디지털 DB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한국과는 인연이 깊은 기관이다.
삼성골드와 GAT재단은 MOU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광물 자원 탐사 및 개발, 인력 및 정보교류 등 다양한 협력을 시작한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은 세계 금 매장량 4위의 국가로 금 생산량에서 세계 1위를 기록하는 세계 최대 노천 금광산인 무룬타우 광산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부가가치가 매우 높은 귀금속 개발까지 기대하게 하고 있다.
삼성골드는 한국에서 수십년 이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 내 귀금속 제품에 대한 원활한 수급,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공해온 귀금속 수출입 및 도소매업 전문 기업이며, 삼성골드의 수십년 귀금속에 대한 전문성을 국가지질광물자원위원회가 크게 인정하여 MOU를 체결하게 되었다.
함께 MOU를 진행한 싱가포르의 GAT(Gold Apple Token)재단의 금 비즈니스와 관련된 수익을 모델로 한 GAT 토큰은 현재 중앙아시아 유일의 정부 운영의 우즈넥스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고, DeFi 기능이 포함된 Gold Staking 제품을 통해 금 광산 개발 및 국제 금 거래, 재생에너지 분야 등과 연계하여 풍부한 상품 유동성을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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