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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S&P 500대 기업 중 '비트코인 결제' 가능한 9개사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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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S&P 500대 기업 중 '비트코인 결제' 가능한 9개사는 어디?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4.1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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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다수의 세계 최대 기업이 포함된 미국 주식시장의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대 기업 중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받아들인 회사는 총 9개 회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18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는 기존 언론들이 암호화폐 소비가 어렵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미 많은 유명 기업들이 이를 결제 수단으로 이용해 왔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동안 미국 몇몇 주요 매체들이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관련 기사를 선보였다. 그 중 CBS는 뉴스에서 “암호화폐는 소비하기가 쉽지 않다”고 주장했다. 

특히 CBS 선데이 모닝 뉴스 기사는 "애완동물 가게, 잡화점, 거리 음식점 등 대부분의 가게는 캐시앱(CashApp)을 사용하지 않고 암호화폐를 사용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면서 비트코인 사용의 불편함을 지적했다. 

그러나 보도에서 크립토포테이토는 "불과 5년 전에 가능했을 법한 지적"이라면서 "이미 많은 대기업이 비트코인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스타벅스(Starbucks) 
스타벅스는 2020년 3월부터 스타벅스 앱에 비트코인을 저장한 경우, 이를 이용한 커피 구매가 가능했다. 스타벅스는 2018년, 가상통화 거래 플랫폼인 바크트(Bakkt)가 운영 중인 플랫폼을 사용해 비트코인 결제 승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마이크로소프트는 2014년부터Xbox 라이브,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윈도우 앱 등 구입시 비트코인 결제가 가능했다.  


◆홀푸드(Whole Foods, Amazon, Inc.)
2019년부터 홀푸드는 식료품 구입에 비트코인 사용을 승인해 왔다. 
같은 시기, 크레이트앤배럴(Crate and Barrel)과 노드스트롬(Nordstrom) 역시 비트코인 결제를 승인했다. 세 회사는 모두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와 제휴한 결제 스타트업인 플렉사(Flexa)의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T&T 
미국 버라이존과 함께 양대 휴대전화 네트워크 통신사로 꼽히는 AT&T는 2019년부터 비트페이(BitPay)와 협력해 비트코인 결제를 시작했다. 


◆오버스탁(Overstock)
비트코인 결제를 승인한 세계 최초의 주요 소매업체인 오버스탁닷컴(Overstock.com)은 2014년부터 이 제도를 시행해 왔다. 시행 당시 ‘상상 속의 인터넷 돈’으로 ‘실제의 가구를 구입할 수 있다’는 발표는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홈디포(Home Depot) 
2019년부터 홈디포는 플렉사(Flexa)의 협력으로 비트코인 결제를 승인해 왔다.


◆페이팔(PayPal) 
초기 핀테크계 결제 혁신업체인 페이팔은 올 4월부터 다양한 가맹점에서 비트코인 결제가 가능하도록 승인했다.


◆트위치(Twitch) 
미국 아마존닷컴의 인터넷 방송 중계 서비스업체이자 전세계 최대의 인터넷 방송 플랫폼인 트위치는 시청자들이 트위치 스트리머(streamers)를 위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비트코인캐시 등을 기부할 수 있게 허용해 왔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일부 스트리머는 기부받은 암호화폐로 고소득층인 변호사나 의사보다도 더 많은 수입을 올리고 있다. 


◆엣시(Etsy)  
전자상거래업체인 엣시는 각각의 상점이 비트코인 결제를 승인할 수 있도록 통합적 기능을 제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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