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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공포 속 '암호화폐 관련 활동' 꾸준히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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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공포 속 '암호화폐 관련 활동' 꾸준히 증가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2.03.0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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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블록체인과 디파이(DeFi) 공간은 약세시장(bearish market) 상황 속에서도 전반적으로 꾸준한 활동을 보였으며 NFT 시장은 횡보 국면에 진입한 듯 보인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지난 5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는 블록체인 분석업체 댑레이더(Dappradar)의 ‘2월 댑(Dapp) 산업보고서’를 인용하여 웹 3 기술에 대한 정부 및 금융 기관의 관심이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블록체인 사용 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를 사회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모색되고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분산응용 프로그램인 디앱(dApp)의 사용량은 지난 해 2월 이후 385% 증가했으며 하루에 235만 개의 순활동지갑수(UAW, unique active wallets)를 유치했다. 이러한 사용량은 기술적으로는 1월보다 5% 감소한 것이지만, 2021년 11월 이후 암호화폐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상당히 안정적 수치다.  

또한 댑레이더는 보고서에서 "NFT는 관련 거래량이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채택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고유 거래자 및 NFT 판매 수가 월간 각각 8% 및 2% 증가했다. 이는, NFT 매출은 전월보다 28% 감소한 40억 달러에 불과했지만 사용자 기반은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디파이(DeFi) 채택 추세는 11월 시장 정점 이후 가장 중요한 변화를 보였는데, 전통적 투자은행인 NBY멜론(NBY Mellon), 제이피모건(JP Morgan) 및 미츠비씨 UFG(Mitsubishi UFG) 등이 암호화폐 및 디파이 응용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확인했기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전했다. 보고서는 “디파이의 잠재적인 대량 채택은 게임이나 NFT에 비해 멀어 보이지만 DeFi 생태계가 더욱 자리를 잡게 되면 거시경제적 영향은 내러티브를 빠르게 바꿀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또한 이더리움 외 생태계에서의 NFT와 디파이, Web 3 등의 성장을 강조했다. 현재 이더리움이 관련 도메인을 지배하고 있지만 대체 체인은 분명히 더 많은 사용자를 네트워크로 끌어들일 것이라 전망했다. 예를 들어 바이낸스 스마트체인(Binance Smart Chain)은 하루 평균 60만8000 UAW가 네트워크에 연결되고 있다. 이 수치는 여전히 인상적이지만 1월보다는 17% 감소했다.

NFT 컬렉션 중 일부도 이더리움 외부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여기에는 로닌(Ronin)의 엑시인피니티(Axie Infinity) 컬렉션과 아발란체(Avalanche)에서 디앱(dapp)을 획득하기 위한 플레이인 크라바다(Crabada) 등의 NFT가 포함된다. 아발란체 체인의 NFT 거래 볼륨은 전월 대비 25% 증가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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