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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스레어, 3000만 달러 규모 이더리움 현금화… 커뮤니티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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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스레어, 3000만 달러 규모 이더리움 현금화… 커뮤니티 반발
  • 김소연 기자
  • 승인 2022.02.1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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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소연 기자] ‘오픈씨(OpenSea) 킬러’로 떠오른 NFT 신규거래소 룩스레어(LookRare)의 한 프로젝트 팀이 이더리움(ETH)으로 수백만 달러를 현금화해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룩스레어가 '룩킹레어(LookingRare)'라는 이름의 이 팀이 출처가 모호한(unattributed) 예치되어 있는 네이티브토큰 룩스(LOOKS)에서 3000만 달러 가치로 추정되는 1만500WETH를 현금화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해당 룩스 토큰은 블록체인 자금 추적을 막는 믹싱 사이트인 토네이도캐시(Tornado Cash)에서 이더로 현금화됐다. 

이 소식이 공개되자 여파로 룩스의 가격은 거의 15% 폭락했으며 관련 트위터 커뮤니티에서 큰 반발을 받았다. 

그러나 룩킹레어 팀의 핵심 멤버인 조드(Zodd)는 트윗을 통해 "랩드이더리움(wrapped Ethereum) 보상은 비밀이 아니다"라며 현금화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또한 지난 6개월 동안 이 팀은 금전적 보상 없이 작업해 왔으며 그동안 지출된 비용은 100만달러 가량 된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 제기하는 ‘러그풀(rug pull)’에 대한 가능성도 일축했다.

룩스레어 팀은 코인텔레그래프에 "이번에 현금화된 WETH는 거래수수료에서 얻은 이익의 작은 부분이며 룩스 토큰은 판매된 바 없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30일동안 룩스 스테이커(LOOKS stakers)에게 총 8만WETH가 배포됐다"고 덧붙였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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