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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 상위 100대 고래, SHIB 총 공급량 '25% 이상'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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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 상위 100대 고래, SHIB 총 공급량 '25% 이상' 통제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2.0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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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시바이누 코인(SHIB) 상위 100대 고래들이 총 SHIB 공급량의 25% 이상을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7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는 ‘고래’ 주소들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웨일스테츠(WhaleStats)의 최근 조사를 인용하여 밈코인인 SHIB 공급량의 1/4을 상위 100개 지갑이 쥐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여러 암호화폐 고래들은 계속해서 ‘엄청난 양’의 SHIB를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시장의 이러한 강세 모멘텀으로 SHIB는 7일 24% 이상 상승했다. 고래 투자자들의 매수가 이어지면서 SHIB는 한때 ‘가장 많이 거래된 토큰’으로 기록됐으며 이러한 상승세는 도지코인 등 ‘개’를 테마로 하는 코인들의 상승 랠리도 이끌어 냈다. 

한편 이더리움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인 이더스캔(Etherscan)은 지난 주 ‘코인 취득 거래’로 보이는, 총 630억 개 SHIB 토큰이 4개의 지갑으로 전송되는 것과 관련된 4개의 거래를 발견했다. 첫 두 개의 거래에서는 각각 61억1100만 SHIB와 10억8700만 SHIB가 전달됐으며 나머지 2개는 총 280억 SHIB가 넘는 걸로 확인됐다.

보도에 따르면, 또 다른 SHIB가격 급등 배경에는 곧 출시될 시바이누의 레이어2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시바리움(Shibarium)에 대한 기대감과 이탈리아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웰리스(Welly's)와 시바이누를 주제로 한 레스토랑 사업에 관한 협약 등이 있다. 

시바이누 코인의 주가 차트를 이용한 기술적 분석을 보면 SHIB는 두 개의 주요 오버헤드 저항을 뚫고 한 때 0.000029(7일 미국 오전 기준)까지 상승했다. 그 결과 SHIB의 시가총액은 153억달러로 폴리곤(MATIC)을 능가했으며 하루 거래량은 30억3000만 달러까지 치솟았다. 

한편 8일(한국시간) 오후 3시 20분 기준 시바이누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전일대비 24.65% 상승한 0.0000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7일간 61.27% 상승한 수치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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