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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기업들, 은행 서비스 연결 어려움 겪어

    • 입력 2019-04-0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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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9-04-25 19:05

암호화폐 기업과 협업한 은행들, 큰 수익내...대부분 은행들 리스크 피하고자 해

전 세계 암호화폐 기업들이 은행 서비스 접근성을 확보하는데 있어서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출처: 크립토뉴스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블록체인 산업의 방대한 개발을 이용하고자 하는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이 부상하고 있다. 블록체인이 성공으로 가는 잠재성을 가지고 있지만 관련 기업들은 은행 및 전문 금융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확보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부분의 은행들은 방대한 잠재성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스타트업과 협업을 시작하는데 있어서 조심스러워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정부도 마찬가지로 암호화폐 스타트업들을 규제하는데 있어서 분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도 한층 증가됐다. 부상하고 있는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산업은 간과하기에는 너무나도 성장해 버렸기 때문이다.

지난 몇 달간 시장 가치 하락이 있었지만 이러한 동향이 전반적인 암호화폐 경제에 대한 관심을 낮출 수는 없었다. 이에 블록체인 산업 내에서 확대되고 있는 기업들을 수는 서비스 제공을 하고자 하는 은행들에게 큰 기회가 되고 있다.

서비스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은행 중 한 곳은 미국 샌디에고에 기반한 실버게이트 은행(Silvergate Bank)이다. 실버게이트 은행은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공공연히 구축하고자 노력을 하고 있으며 500 곳이 넘는 고객사를 유치한 상태이다. 하지만 이는 몇 안되는 예 중 하나이다. 대규모의 다국적 은행들은 암호화폐 회사에 대해 저면 금지 정책을 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암호화폐 기업에 대해 서비스 제공을 피하려는 현상에 대해 다양한 설명이 있다. 그 중 하나는 암호화폐 협회가 돈세탁이나 마약 밀수 등과 같은 범죄 활동과 연관돼 있다는 잘못된 믿음이 만연해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전통적 금융 산업 내 많은 은행들은 변동성 때문에 암호화폐가 리스크가 크다고 생각한다. 아마 중요한 요인은 KYC 법이다 해외에서 오는 소득을 추적해야 하는 복잡한 법 준수 규제를 연구해야 한다는 점일 것이다.

많은 암호화폐 옹호자들은 대규모 은행들이 암호화폐 회사와 협업을 꺼려하는 이유로 블록체인 기술의 혐오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은행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위협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은 오래전부터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에 암호화폐 성장을 증진하는 기관들과 협업을 하는데 동기부여를 느끼지 않는 것이다. 이에 대한 대표적인 예는 JP 모건 체이스이다. JP 모건 체이스의 CEO 제이미 다이먼은 비트코인을 소유한 직원을 해고할 것이라고 선언한바 있다.

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전세계 정부는 암호화폐 기업을 위한 적절한 규제를 구축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을 다루고 있다. 또한 많은 정부들이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기술을 수용하기 위해 은행들을 적극 지지하고 있기도 하다. 예를 들어 스위스는 암호화폐 거버넌스 규정을 구축했으며 스위스 은행들은 이와 관련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바레인과 지브롤터 역시 암호화폐 규제의 지시를 위해 많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몰타는 암호화폐 활동을 장려해 온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바이낸스도 몰타 내에 있다. 한편 최근 몰타 은행이 암호화폐 회사를 위해 계좌 개설을 거절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은행들이 암호화폐 기업을 포용하기 위해 동기부여가 필요하다면 가장 큰 장점은 잠재적인 수익일 것이다. 암호화폐를 포용한 몇 안되는 은행이 주목할만한 수익을 경험하고 있는 것이 그 예이다. 예를 들어 실버게이트(Silvergate)는 2018년 말 17억 달러의 예치금을 보유했으며 2017년과 비교시 180% 상승한 수치이다. 

사실 실버게이트는 암호화폐로 발을 들여놓아 많은 수익을 거뒀으며 곧 IPO를 준비 중이기도 하다. 은행의 고객사들에는 크라켄, 코인베이스, 비트렉스 그리고 수많은 암호화폐 기반 투자자들 등이 있다. 

블록체인 수용이 아직 초기단계에 있지만 암호화폐가 영구적인 자산층이라는 것은 의심할 나위가 없다. 따라서 암호화폐가 주류로 한걸음씩 나아갈수록 결국 은행들은 암호화폐 기업을 포용하게 될 것이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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