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8:57 (금)

리플, 2억 달러 자사주 매입 발표… '2022년 낙관론' 표명
상태바
리플, 2억 달러 자사주 매입 발표… '2022년 낙관론' 표명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2.01.27 14:3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블록체인 결제회사인 리플(Ripple)이 대형 금융 후원사인 테트라곤파이낸셜그룹(Tetragon Financial Group)과 SBI 홀딩스(SBI Holdings), 루트66벤처스(Route 66 Ventures)에 지난 2019년 12월 발행했던 시리즈 C 주식을 모두 환매했다. 

26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리플의 CEO 브래디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의 트윗을 인용하여 이러한 소식을 전하면서 "이로써 리플은 150억 달러의 사상 최고의 가치를 가지게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2월, 리플은 SBI 홀딩스와 루트66벤처스, 영국 기반 투자 회사인 테트라곤파이낸셜그룹과 함께 시리즈 C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2억 달러를 모금한 바 있다. 

그러나 다음 해인 2020년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리플랩스(Ripple Labs)와 공동 창립자인 크리스 라센(Chris Larsen), CEO인 브래드 갈링하우스를 상대로 ‘리플의 네이티브 토큰인 XRP를 허가없이 사용했다’면서 13억 달러의 재정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지난 해 1월, 테트라곤 그룹은 리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여 미공개 투자 금액의 가치에 대한 환매 조항의 계약 의무를 제정하려고 했으나 그 해 4월 재판부는 리플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올해 리플은’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해 테트라곤, SBI홀딩스, 루트66벤처스의 주식을 환매하기로 선택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2021년은 역풍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해로 기록될 것"이라고 전하면서 "회사는 10억달러 규모의 은행예금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송금서비스인 리플넷(RippleNet)과 NFT와 CBDC와 같은 신흥분야에서 XRP 렛저(Ledger)의 유용성을 향상시켜 줄 리플엑스(Ripple X) 등으로 리플의 미래가 밝다"는 의견을 내놨다. 

info@blockchaintoday.co.kr

Tag
#리플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비트 2022-01-27 15:14:40
자금 뒷심이 받쳐주니 소송건으로도 리플 앞으로 큰 문제는 없어 보임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