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 은행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전략가인 하임 이스라엘(Haim Israel)은 메타버스가 블록체인 기술을 위한 거대한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지난 1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전무이사이자 글로벌 전략가인 하임 이스라엘은 최근 인터뷰에서 메타버스를 특정 조건이 충족될 경우 암호화폐 산업을 대량 채택으로 이끄는 도구라고 설명하면서 "나는 메타버스가 매우 큰 기회라고 믿는다. 암호화폐 생태계 전체에 큰 기회가 될 적합한 플랫폼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임 이스라엘은 "메타버스로 디지털 자산이 금융 거래에 널리 사용하게 될 것"이라며 "하지만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기존 디지털 자산은 변동성이 너무 크고 테더(USDT)나 USD코인(USDC) 같은 스테이블 코인이 우세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임 이스라엘은 암호화폐가 메타버스에서 널리 사용될 경우 대형 기술기업들이 판도에 뛰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메타버스라는 용어는 특히 마크 주커버그가 자신의 회사 비전을 강조하는 새로운 이름인 페이스북의 메타로 재브랜딩을 발표한 후 지난 몇 달 동안 점점 더 인기를 얻었다.
메타버스는 사람들이 게임을 하고, 사회적 활동을 하고, 일하고, 물건을 만들고, 심지어 암호화폐 자산을 거래하고 벌 수 있는 가상 세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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