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한 곳을 운영하는 후오비 그룹(Huobi Group)이 자체 NFT(대체불가토큰)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1일(현지 시각) 후오비 그룹은 사용자가 게임, 예술, 애니메이션, 음악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NFT 아트워크와 수집품을 구매 및 거래할 수 있는 NFT 마켓플레이스인 후오비 NFT에 대한 시험판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출시는 가상 현실과 같은 여러 기술을 결합하여 온라인 게임 등의 활동을 특징으로 하는 3D 가상 환경을 제공하는 개념인 후오비의 메타버스 전략 확장의 중요한 단계이다.
전략의 일환으로 후오비는 9월에 게임에 초점을 맞춘 NFT와 분산형 금융이 혼합된 게임파이와 관련된 초기 단계 프로젝트에 투자하기 위한 1,000만 달러 규모의 펀드를 시작했다. NFT 마켓플레이스는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중심 제품 포트폴리오에 새로운 자산 클래스를 추가해 회사의 글로벌 확장 전략에도 큰 역할을 할 예정이다.
후오비 그룹의 전략 이사인 제프 메이(Jeff Mei)는 “후오비는 게임파이 및 NFT 시장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으며 후오비 NFT 시장 출시를 진행 중이었다. 우리는 이 프로젝트를 글로벌 커뮤니티에 소개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에서는 플랫폼이 후오비의 독점 블록체인인 후오비 체인이나 거래소의 자체 암호화폐인 후오비 토큰(HT)을 적용할지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다.
hjh@blockchain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