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장서연 기자] 미국 켄터키주 국회의원들이 암호화폐 채굴자들을 위한 세금 감면 혜택을 고려하고 있다.
켄터키주 국회의원들은 2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채굴 사업자들이 구입한 전기의 판매세를 제거해줄 하우스 빌 230을 포함한 몇몇 주 세금 우대조치를 승인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렉싱턴 헤럴드 리더는 켄터키 주 의원들이 이 새로운 조치에 대해 투표 결과가 19 대 2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법안의 회계를 살펴보면 현지 예산이 1년에 100만 달러 이상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입법자들은 “이번 면제를 위해 우리 주를 찾는 기업이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정확한 비용은 현재까지 계산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법안의 지지자는 "소비된 전기에 대한 세금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켄터키주가 더 많은 암호화폐 채굴 사업을 유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븐 루디 대표는 암호화폐 채굴이 주 내부 산업으로 지원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그는 "암호화폐 채굴에는 엄청난 전기가 들기 때문에 산업 유형의 업체에 매우 큰 영향을 준다. 부모님 집의 지하실에 앉아 코드를 쓰고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이것은 실제로 매우 정교하고 기술적인 부분”이라고 주장했다.
켄터키주는 암호화폐 비즈니스를 주로 끌어들이려고 노력해 왔다. 2021년 1월, 켄터키 경제 개발 담당자들은 블록웨어 채굴장에 대해 총 2천8백만 달러의 투자와 함께 파두카에서 암호화폐 채굴 사업을 열기 위한 세금 인센티브를 승인한 바 있다. 켄터키 상원은 또한 암호화폐 채굴장에 대한 자체 세금 공제 법안인 상원의 법안 255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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