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전자적 형태의 화폐(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이하 CBDC)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CBDC에 대해 각 나라들이 지닌 입장을 총 9회에 걸쳐 정리한다. 이번에는 싱가포르와 캐나다를 소개한다. <편집자주>
<게재순서>
①중국
②싱가포르와 캐나다
③바하마
④태국
⑤우루과이
⑥스웨덴
⑦동부 캐리비안 중앙은행
⑧인도
[블록체인투데이 유다나 기자] 싱가포르 통화 당국(MAS)와 캐나다 은행은 CBDC를 이용한 국경간 통화 지불에 대한 실험을 공동으로 수행했다. 두 중앙은행은 5월 MAS에서 설명한 두 개의 서로 다른 분산형 원장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된 프로젝트 Jasper와 Ubin이라는 각각의 국내용 결제 네트워크를 연결했다. 엑센츄어와 J.P. 모건과 제휴하여 진행되었으며 전자는 코다(Corda)의 캐나다 네트워크 개발을 지원했고, 후자는 쿼런의 싱가포르 네트워크를 지원했다.
MAS는 “오늘날 국경간 지불은 종종 느리고 비용이 많이 들며 해당 거래 네트워크에 의존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상대방 위험, 비효율적인 유동성 관리 및 성사긴 조정에 따라 달라졌다고 강조했다”고 했다. CBDC를 사용하여 국경간 결제 프로세스를 더 저렴하고 빠르고 안전하게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이번 시험은 싱가포르와 캐나다 중앙 은행간의 첫 시도이며, 효율성을 높이고 국경간 지불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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