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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은행, “캐나다인 5% 비트코인 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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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은행, “캐나다인 5% 비트코인 소유”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8.10.2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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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블록체인투데이

캐나다 은행과 온타리오 증권위원회에 의하면 캐나다 내 비트코인 수용과 일반적인 암호화폐 인지 수준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캐나다인 설문조사 응답자 중 비트코인 소유자 비율이 20162.9%에서 20175%로 급증했다고 한다.

캐나다 내 비트코인 인지도 및 사용이라는 제목의 캐나다 은행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45세에서 54세 사이의 캐나다인은 비트코인 소유 비율이 20160.9%에서 20173.5%4배로 급증하면서 최대의 성장을 보였다. 비슷하게 온타리오 증권위원회 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 온타리오 주민 10명 중 1명은 암호화폐 자산을 보유하거나 보유한 적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은행 보고서에 근거하면 비트코인 소유자 중 남녀 간 격차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기간 캐나다 여성 비트코인 보유는 인구의 2%였으며 남성은 4.2%에서 8.1%로 두 배 가량 증가했다. 비트코인 보유자 비율은 온타리오나 브리티시 콜롬비아 등과 같은 도시 중심에서는 급증하지 않았지만 마니토바, 서스캐처원 그리고 알베르타 등과 같은 지방에서 급격히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 BTC 이상 보유한 캐나다 인들 보다 비트코인을 소량 보유한 캐나다인의 수가 비교적 더 많이 증가했다.

온타리오 증권위원회의 데이터에 의하면 암호화폐 자산을 보유한 온타리오 주민 총 숫자는 5십만 명이다. 이 중 63%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35%가 이더리움 그리고 18%가 라이트코인, 17%가 비트코인캐시, 13%가 리플을 보유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보고서는 응답자들이 암호화폐를 처음 구매한 시기를 알 수 있었는데 놀라운 점은 높은 비율의 캐나다인들이 2017년 말 혹은 2018년 초에 암호화폐를 구매했다는 점이었다.

▲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블록체인투데이



20183월 실행된 설문조사에 의하면 암호화폐 보유자 중 35%가 암호화폐 첫 구매를 1월부터 3월 사이에 했으며 37%는 지난 2017년에 했다고 한다. 또한 27%는 암호화폐 구매 시기가 일 년보다 더 됐다고 답했다. 즉 온타리오 주민 암호화폐 보유자 중 72%가 지난 2017년도에 암호화폐를 구매한 것이다. 이 사실에 근거하면 캐나다에서 인구가 집중된 온타리오에서 암호화폐 수용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암호화폐 수용과 인지도 그리고 인기가 캐나다 내에서 증가하면서 규제 당국들은 이를 새로운 기회와 위협으로 보고 있다. 캐나다는 최근 자국을 미국보다 더 블록체인 친화적 국가라고 칭하기도 했다. 캐나다와 미국 규제당국은 지난 5월 협업을 통해 ICO 및 암호화폐 사기를 겨냥한 국제 운영 체제를 시작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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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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