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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암호화폐의 급성장은 글로벌 금융에 큰 영향을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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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암호화폐의 급성장은 글로벌 금융에 큰 영향을 줄 것.”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8.10.1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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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블록체인투데이

국제통화기금 (IMF)가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의 급성장으로 인해 국제 금융 시스템에 많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최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세계 경제 전망: 꾸준한 성장을 막는 도전과제”라는 제목으로 IMF가 발행한 보고서는“중요한 금융 기반시설에서 사이버보안 위반과 사이버 공격은 또 다른 리스크를 뜻한다.?국제 결제 시스템을 위협하고 재화와 용역의 흐름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암호화폐 자산이 계속해서 급성장 하면 국제 금융 체제에 새로운 취약성이 생길 것이다.”라고 설명이 돼있다.

급성장, 규제 발전 그리고 정부의 인지
지난 9개월간 암호화폐 시장의 가치가 80% 정도 하락했지만 기관화, 규제 그리고 떠오르는 자산층으로서 암호화폐의 발전이라는 점에서 암호화폐 산업은 가장 긍정적인 발전 과정을 겪고 있다. 코인베이스, 지미니 등과 같은 주요 기업들과 NYSE, CBOE, 골드만 삭스 등과 같은 주요 금융 기관들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기반시설을 강화하기 시작했으며 이로 인해 인기 있는 소매 거래자 및 기관 투자가들은 암호화폐 자산에 많은 투자를 했다.

암호화폐 부문이 기하급수적인 속도로 성장하면서 IMF는 암호화폐가 금융 시스템에 취약성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암호화폐는 가치의 대안 화폐로 여겨지며 수많은 지능적인 해커들이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을 겨냥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한국의 블록체인 협회 전하진 회장은 “암호화폐를 훔치는 것은 현금을 훔치는 것고 같다. 그리고 거래소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계속해서 해킹의 대상이 될 것이다. 따라서 해킹 공격을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방편을 통합하는 등 해킹 공격의 여파를 대비하는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라고 언급했다.

한국 비트코인
미국 및 일본 다음으로 전 세계 3위 암호화폐 시장인 한국에서 거래소들은 투자가 보호를 위해 삼성 등과 같이 신뢰받는 보험 제공회사를 통해 자금의 보험을 들기 시작했다. 미국에서 코인베이스와 어깨를 견주는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인 지미니도 보안 위반의 경우 거래소가 유저의 자금을 최대로 충당할 수 있도록 최근 Aon으로부터 보험 서비스에 가입했다.

거래소 지니미의 리스크 담당 유수프 후세인 (Yusuf Hussain)은 “소비자들은 기존 금융 기관과 비슷한 수준의 보험과 보호를 찾고 있다. 보험 회사들을 교육시키면 이러한 보호를 얻을 뿐 아니라 암호화폐 산업 전반에서 고객 보호를 기대할 수 있도록 도모한다.”고 언급했다.

암호화폐 산업과 기반시설은 상대적으로 새로운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기존 금융 부문에 사용되는 기술과 비교했을 때 차이점이 많다. 이로 인해 IMF와 정부 기관들은 암호화폐 자산층의 급성장 즉 글로벌 금융의 리스크를 인지하고 이를 설명해줘야 한다. 하지만 암호화폐 시장의 기반시설 강화를 위한 지속적이 노력과 투자가 보호 발전을 위한 노력은 글로벌 금융 산업에서 암호화폐의 리스크를 감소시킬 것이다.

전문가들, 낙관적 전망 가져
???????명문대 코넬 대학교의 교수이자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산업에서 유명한 전문가인 에민 건 시레르 (Emin Gun Sirer)는 IMF가 암호화폐를 새로운 자산층으로 인지하는 것은 암호화폐 산업 내에서 호재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안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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