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거대 인터넷 기업인 'GMO 인터넷'이 2019년에는 엔화와 연동된 기축 코인을 발행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GMO의 설립자이자 대표자인 마사토시 구마가이(Masatoshi Kumagaii)는 최근 위와 같이 언급하고 이 연동 코인을 뒷받침하는 자산은 이미 은행 라이센스를 보유한 이 기술회사가 일본에 저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발표한 GMO 인터넷은 이미 작년 12월 암호화폐 마이닝 사업 외에도 마이닝 하드웨어를 제조하여 판매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7년 5월에는 암호화폐 거래소 역시 출시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의 발표는 최근 기축 코인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시기에 나온 것이다. 테더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여전히 지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드 외에도 기축 코인의 개수는 현재 약 57개에 이르며 23개가 현재 유통되고 있는 상태이다.
테더 외에 시장에서 가장 안정적인 코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은 서클(Circle)이 개발한 USDC이다. 달러에 고정된 USDC는 출시 렛저, 비트고, 코인베이스와 같은 암호화폐 거래소 및 월렛 서비스 업체를 포함해 이미 30여 곳의 파트너를 이미 확보했다.
서클의 공동 창립자인 'Sean Neville'과 'Jeremy Allaire'는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의 혁신적인 영향을 지난 날의 인터넷과 비교한 바 있다.
"HTTPS, SMTP 및 SIP가 국적을 넘어서 정보를 공유하고 통신할 수 있게 해주는 것처럼 암호화폐 자산 및 블록체인 기술은 우리를 유사한 방식으로 즉각적으로, 전 세계적으로, 안전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서로 가치를 교환하고 교류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9월에는 미국 제미니 거래소가 역시 달러와 연동된 GUSD(Gemini Dollar)를 발표했으며, 그 보다 두 달 빠른 7월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소재의 금융기관인 스트롱홀드(Stronghold)가 달러와 연동된 안정적인 코인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코인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있는 다른 대부분의 기축 코인과는 달리 스텔라 네트워크에 구축되어 있다.
백아름 기자 ar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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