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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하버드, 스탠포드, MIT 등 주요 교육 기관 암호화폐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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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하버드, 스탠포드, MIT 등 주요 교육 기관 암호화폐에 투자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8.10.1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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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블록체인투데이

적어도 다섯 군데 이상의 대학교들이 암호화폐에 투자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기관투자가들이 신생 자산층인 암호화폐로 대거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T 전문 간행물인 더인포메이션이 보도한바와 같이 하버드 대학교, 스탠포드 대학교, MIT, 다트머스 대학교, 그리고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등 주요 교육 기관들이 각각 한 가지 암호화폐 이상에 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인포메이션은 다섯 개의 대학이 기부금을 통해 암호화폐에 1천만 달러 이상 가치를 투자했다고 전했다.

미국의 암호화폐 관련 언론매체인 CCN은 하버드 다음으로 최대 규모의 대학교인 예일 대학교가 안드레센 호로위츠 (a16z)와 파라다임이 운영하는 두 가지 암호화폐 자금에 294억 달러의 자산을 투자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여섯 군데의 대학교들이 투자하고 있는 암호화폐 자산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는 없지만 이 대학교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참여를 하고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암호화폐 산업의 합법화가 한걸음 더 가까워 진 것이다.

마이크 노보그라츠와 같은 암호화폐 투자가들 및 애널리스트은 기관투자가들 단체가 차기 비트코인 강세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언급했다. 암호화폐 펀드매니저이자 시카고 대학교의 전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아리 폴 (Ari Paul)도 수많은 기관이 암호화폐 투자에 관심이 많지만 예일 대학교 등과 같은 유명 대학교들이 첫 행보를 할 때까지 가다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기관 투자가들이 소매 투자가들보다 암호화폐 자산에 대해 더 현실적인 시각을 취하는 것은 맞지만 최근 월스트리트 전략 회사 펀드스트랫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암호화폐에 이미 투자한 기관들은 소매 투자가들 보다 비트코인의 단기 전망에 대해 더 낙관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안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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