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블록체인협회 특별회원사인 테크 프로젝트(대표이사 김태철)는?러시아 모스크바 플레하노프 경제대학교(Plekhanov Russian University of Economics)내에 한국인을 위한 블록체인 프로그래머 전문인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하기로 하기로 하고 지난 9월 18일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러시아 대통령 산하 혁신산업위원회의 ‘4차산업 교류 발전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었고 협약을 통해 한러 첨단기술 협력 방향이 교육 분야로까지 확대되어 양국간의 활발한 청년 교류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년 내 플레하노프 경제대학교는 커리큘럼 및 강사진과 같은 교육과정뿐만아니라 강의실,기숙사등과 같은 생활관련 시설도 준비하게 된다. 또한 테크 프로젝트는 한국 수강생을 모집하는 역할을 하며 본 교육과정은 한국인과 러시아인에게만 개방하여 한국경제의 특수성에 맞추어진 취업을 위한 맞춤형 블록체인 교육과정이라는 점이 주목된다.
교육과정은 1년 기간으로 블록체인 프로그램을 다룰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이 목표이고 교육과정에는 러시아 블록체인협회 회원사 및 러시아 스타트업들과 공동 과제를 수행하는 인턴쉽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플레하노프 경제대학교는 명성에 맞게 수료 학생들이 한국과 러시아의 블록체인 기업들에게 취업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홍보한다. 강사진은 플레하노프 경제대학교이외에 모스크바 대학교 및 러시아 물리대학교등과 조인하여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되며 강의는 전적으로 영어로 진행된다.
테크 프로젝트의 김태철 대표는 “블록체인이 실생활에 사용가능하게 되는 시대가 가까워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블록체인 프로그램을 이해하는 엔지니어는 매우 부족한 상황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러시아의 높은 수준의 블록체인 기술을 한국인이 학습할 수 있는 기회와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으면 한다.”며 “지난 6월 문재인대통령 방러 정상회담시 체결한 한러 첨단기술 교류 플랫폼의 일환으로 상호 유익한 협력관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알사리 알라리예프(Asali Asaliyev) 플레하노프 경제대학교 부총장은 “블록체인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한국과 파트너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모스크바 중심지에 위치한 플레하노프 경제대학교는 1907년 러시아 최초의 경제대학교로 설립되었고 현재 러시아 대학교 순위 10위권의 세계적 명성이 있는 대학교로써 그 명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준비할 것이며 이번 협약이 형식에 거치지 않도록 최대한 지원을 할 것이다.”고 큰 기대감을 보였다.
오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