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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현물 ETF 논의, SEC 일방적이었다… 5월 거부 가능성 매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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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현물 ETF 논의, SEC 일방적이었다… 5월 거부 가능성 매우 높아"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4.04.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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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5월에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결정을 지연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현지 시각) 로이터는 4명의 소식통을 인용하여 최근 몇 주 동안 미국 발행사와 기타 기업들이 SEC와 회의를 진행한 결과, SEC가 5월에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을 거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회의에 참석한 익명의 네 사람은 "최근 진행된 발행사와 SEC 간의 회의는 일방적이었으며 기관 측 직원들은 제안된 제품에 대한 실질적인 세부사항을 논의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실패적인 이번 이더리움 현물 ETF 협상이 앞서 진행된 비트코인 현물 ETF 회의 사례와는 대조적이라고 비교했다. 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기 몇 주 전, 발행사들과 SEC는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자세한 논의를 전개했다.

SEC는 비트코인 현물 ETF 또한 10년 이상 승인 신청을 거부해왔다. 이러한 입장은 지난해 8월 그레이스케일이 SEC를 대상으로 한 소송에서 법원 승소를 거둔 뒤에야 뒤집혔다.

많은 분석가들은 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을 추가로 지연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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