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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간 비트코인보다 더 성과 낸 자산 말해보라… 반감기 이후 금 뛰어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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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간 비트코인보다 더 성과 낸 자산 말해보라… 반감기 이후 금 뛰어넘을 것"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4.04.1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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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프 인베스트먼트 창립자' 앤서니 폼플리아노
(출처=X/APompliano)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폼프 인베스트먼트(Pomp Investments)의 창립자가 비트코인이 반감기 이후 금보다 더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17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폼프 인베스트먼트 창립자이자 파트너인 앤서니 폼플리아노(Anthony Pompliano)는 이날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강세 입장을 재확인하며, 비트코인은 마지막 반감기 이후 4년 동안 다른 어떤 자산보다도 더 나은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최근 조정에 대한 우려에 대해 언급하며 "마지막 반감기인 4년 전 비트코인은 8000달러였다. 현재 비트코인은 6만 4000달러다. 4년 주기로 이렇게 좋은 성과를 거둔 다른 자산을 말해보라"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2일 발생한 암호화폐 시장 하락 속 폭락한 자산은 비트코인만이 아니다.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금과 기타 금융시장도 하락세를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트레이딩뷰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3일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드론과 미사일을 공격한 이후 비트코인은 9% 이상 하락했으며 이더리움은 8% 하락했다. 같은 시간대 S&P 500, 나스닥100, 금 지수(XAU)도 각각 1.83%, 3.5%, 5% 하락했다.

폼플리아노는 "투자자들은 정치적 불확실성의 시기에 유동적인 것이라면 무엇이든 판매하기 시작한다. 비트코인도 그렇고 금, 주식, 채권 등을 판매한다"라며 "상황이 진정되면 비트코인이 회복을 주도할 것이며 반감기 이후 4년 주기 동안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하락 보호'를 원하는 사람들은 변동성이 더 적은 금을 구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구매력을 늘리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비트코인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견고한 통화 원칙은 특히 다가오는 공급 반감기 이후 금보다 더 크게 만들 것이다. 제품의 디지털 버전은 아날로그 버전보다 더 크고 가치가 있다. 언젠가 비트코인은 금보다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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