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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F, 항소 신청서 제출… "브루클린 교도소에 수감해달라"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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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F, 항소 신청서 제출… "브루클린 교도소에 수감해달라" 요청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4.04.1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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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FTX 창립자 샘 뱅크먼-프리드(Sam Bankman-Fried)가 FTX 재판에 대한항소 신청서를 제출했다.

11일(현지 시각)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FTX 창립자의 변호사들은 뱅크먼-프리드의 25년 징역형에 대해 공식적으로 항소하고, 형을 뒤집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법률팀과의 접근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그가 뉴욕 브루클린의 교도소에 머물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지낳해 11월 유죄 판결을 받은 뱅크먼-프리드는 자신에게 제기된 혐의에 대해 강력히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뱅크먼-프리드의 변호사들은 "FTX 창립자는 누구에게도 해를 끼칠 의도가 없었으며 출소 이후 삶을 자선 활동에 바치고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을 것이다. 이는 효과적인 이타주의에 대한 그의 헌신과 일치한다"라고 전했다.

뱅크먼-프리드는 감옥에서 채식을 하며 물, 땅콩 버터, 빵에만 의존하여 영양을 유지하고 있다. 그의 감옥 생활 조건은 선고 전 변호에 크게 사용되었으며, 지난 2월 법원에 제출된 서류에서는 "뱅크먼-프리드는 자폐 스텍트럼 장애(ASD) 진단으로 인해 감옥에서 특별히 취약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미국 법원은 지난 3월 말 뱅크먼-프리드에 징역 25년형을 선고하고 110억 달러 이상의 자금 몰수를 명령한 바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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