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탈중앙화 거래소 유니스왑에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경고를 보냈다고 프로토콜 창립자가 10일(현지 시각) 밝혔다.
이날 SEC는 유니스왑에 웰스(Wells) 통지를 보냈다. 웰스 통지는 SEC가 피고인을 기소할 계획임을 알리는 공식 통지다.
최근 SEC는 디파이(DeFi)에 대한 광범위한 규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유니스왑 창립자인 헤이든 아담스는 X를 통해 "SEC가 시장에 대한 규칙을 만들기보다는 유니스왑이나 코인베이스 같은 기업을 공격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기로 결정했다는 것이 분명해졌다"라며 기관이 직권을 남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제공하는 제품은 합법적이며, 우리의 작업이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서 있다고 확신한다"라며 SEC에 대해 "놀랍지 않다. 그냥 짜증나고 실망했으며 (혐의에) 맞서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kjm@blockchain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