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탈중앙화 소셜 네트워크 파캐스터(Farcaster)의 모기업인 머클 매뉴팩토리(Merkle Manufactory)가 유니콘 기업이 될 예정이다.
30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파캐스터의 모기업인 머클 매뉴팩토리의 가치를 10억 달러 수준으로 끌어 올릴 새로운 자금 조달 라운드 마무리가 예정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라운드는 암호화폐 투자 회사 패러다임(Paradigm)이 주도했으며, 포트폴리오에는 코인베이스(Coinbase), 블러(Blur), 디와이디엑스(dYdX), 컴파운드(Compound) 및 시타델 시큐리티스(Citadel Securities)와 같은 주요 암호화폐 회사들이 포함되어있다.
머클은 2020년에 코인베이스의 전 임원인 댄 로메로(Dan Romero)와 바룬 스리니바산(Varun Srinivasan)가 공동 창립했다.
회사의 주력 제품은 탈중앙화 소셜 미디어 앱 네트워크인 파캐스터를 기반으로 한 소셜 미디어 앱 워프캐스트(Warpcast)로, 이더리움 창립자인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주요 사용자로 알려져 있다.
지난 28일 로메로는 머클이 자본을 조달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머클은 앞서 2022년 7월에 벤처 캐피탈 회사 a16z 크립토로부터 3000만 달러를 조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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