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게리 겐슬러 위원장이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이 기관 등록 요건을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2일 겐슬러 위원장은 컬럼비아 로스쿨에서 진행된 연설에서 암호화폐 기업의 규제 감독 접근 방식을 비판했다.
암호화폐를 증권이라고 주장하는 겐슬러는 연설에서 "암호화폐 증권 시장에는 등록 요건을 피하려는 참가자들이 있다"라며 "등록이 없다는 것은 공개 의무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SEC는 암호화폐 기업 크라켄, 바이낸스, 리플 및 코인베이를 포함한 주요 암호화폐 기업에 대해 여러 가지 집행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암호화폐 기업들은 암호화폐가 증권이라는 SEC의 주장이 잘못됐다며 암호화폐에 대한 명확한 규칙을 수립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SEC는 최근 이더리움을 분류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소환장을 발부해 이더리움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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