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북미 디지털 자산 채굴업체 헛8(Hut 8)이 미국에서 5번째 채굴 장소인 텍사스주 컬버슨 카운티에 새로운 채굴 시설 건설을 시작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새로운 채굴 시설은 2024년 2분기까지 온라인을 통해 채굴자들과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공개될 예정이다.
Hut 8은 이번 건설을 통해 비트코인을 채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굴 비용은 다른 지역에서 채굴하는 비용보다 30% 낮은 가격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새 시설을 건설하는 데 드는 비용도 상당히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Hut 8의 CEO인 애셔 제누트는 "컬버슨 카운티 현장을 설계하고 건설하는 데 드는 총 비용은 MW당 27만5,000달러 미만일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는 40% 이상, 즉 확장 100MW당 초기 개발 비용이 약 1,850만 달러 절감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캐나다에 본사를 둔 Hut 8과 US Bitcoin Corp.은 2023년 12월 합병을 통해 새로운 회사를 설립했다. 합병 이후 회사는 Hut 8이라는 이름으로 운영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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