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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포렉스, 갑작 출금 중단… "최근 5600만 달러 유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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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포렉스, 갑작 출금 중단… "최근 5600만 달러 유출 있었다"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4.02.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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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홍콩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포렉스(BitForex)가 이유를 밝히지 않고 출금 지원을 중단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온체인 탐정 잭XBT(ZachXBT)는 지난 23일(현지 시각) X 게시물에서 비트포렉스가 거래 처리를 중단하기 전에 3개의 거래소 지갑에서 약 5,650만 달러의 암호화폐가 유출되었다고 밝혔다.

거래소의 X 계정은 2023년 5월 이후 업데이트되지 않았다. 텔레그램 채널에서도 이용자들은 거래소 이용에 대한 다양한 문제점들을 보고하고 있다.

현재 거래소는 "비정기적인 유지보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갑작스러운 인출 중단으로 사용자들의 불만은 가라앉지 않았다.

2023년 9월 비트포렉스는 자본화 측면에 있어서 선도적인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였다. 비트포렉스의 일일 거래량은 약 26억 달러에 달하기도 했다.

한편, 2023년 4월, 일본 금융청(FSA)은 비트포렉스가 일본의 자금 결제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FSA에 따르면 거래소는 무허가로 사업을 수행해왔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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