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8:57 (금)

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 영원히 구매할 것… 패자 사려고 승자 팔 이유 없어"
상태바
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 영원히 구매할 것… 패자 사려고 승자 팔 이유 없어"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4.02.22 11:2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 회장이 회사가 보유한 비트코인(BTC)을 판매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20일(현지 시각) 세일러 회장은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회사가 보유 중인 약 98억8,000만 달러 상당의 19만개의 BTC를 판매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비트코인을 영원히 구매하겠다고 말했다.

회장은 비트코인이 출구 전략이라며 암호화폐에 대한 낙관적인 입장을 전했다.

세일러는 암호화폐가 금, S&P 500 및 부동산보다 기술적으로 우수하다고 주장했다. 각 자산 클래스는 현재 비트코인에 비해 시가 총액 훨씬 더 높다.

이에 회장은 "우리는 자본이 이러한 자산 클래스에서 비트코인으로 계속 유입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기술적으로 이러한 자산 클래스보다 우수하다"라며 "패자를 사기 위해 승자를 팔 이유는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세일러는 ETF 출시로 비트코인의 수요가 채굴자의 공급을 훨씬 초과했으며 때로는 최대 10배에 달했다고 밝혔다.

세일러는 ETF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구매를 더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우려를 일축했다.

세일러는 "회사는 레버리지 운영 전략을 사용한다"라며 "현물 ETF는 기관 자본이 비트코인 생태계로 유입될 수 있는 관문을 열었다. 매일 수억 달러의 자본이 전통적인 아날로그 생태계에서 디지털 경제로 유입되고 있다. 이것은 상승 조류다. 모든 배를 들어올릴 것"라고 말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