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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이 돌아오고 있다… 암호화폐 개인 거래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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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이 돌아오고 있다… 암호화폐 개인 거래량 증가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4.02.1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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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의 영향으로 소규모 투자자들이 조금씩 암호화폐 시장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1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경우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7분기 연속 순손실에서 벗어났다. 

16일(현지 시각) 공개된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글로벌의 순 소비자 거래 수익은 지난해 4분기가 저년 동기 대비 60%, 3분기 대비 80% 증가했다.

비트와이즈의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사 추는 같은 날 X를 통해 "개인 투자자들이 코인베이스로 돌아오고 있다"라며 "암호화폐 시가총액과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소매거래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소매 사용자에 초점을 둔 로빈후드의 지난해 12월 암호화폐 거래량은 전년 대비 242% 증가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이는 2022년 암호화폐 가격 붕괴 이후 돈을 잃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ETF 출시를 둘러싼 열기 덕분에 다시 돌아오기 시작했다는 신호다.

그러나 ARCA의 한 트레이더는 "소매 고객이 시장으로 다시 돌아오기 시작했다는 조짐이 있지만, 아직 마지막 강세장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라며 "암호화폐 주식도 많은 코인보다 더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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