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5000만달러(약 662억원) 이상 자산을 보유하고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가상자산 거래자인 경우(증권에 속하는 가상자산의 유동성 공급자 등) 딜러 또는 국채딜러 등록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해당 제안은 SEC 내 투표에서 찬성 3표, 반대 2표로 채택했다. 디파이 활동도 규제 대상에 포함된다. 2022년 3월 처음 제기됐던 이번 SEC 규제안에 대해 일부 SEC 위원은 물론 가상자산 업계도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헤스터 피어스 SEC 위원은 "가상자산 자동화 마켓메이커(AMM)는 소프트웨어 프로토콜일 뿐인데 어떻게 딜러로 등록이 가능한가"라고 지적했다.
디지털상공회의소 정책 담당 VP 코디 카본은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SEC의 지속적인 적대감을 보여주는 사례다"며 "250여페이지에 달하는 이번 규제안에서 가상자산 비중은 매우 적다. 그럼에도 업계에 미칠 파급력이 상당한데, SEC는 가상자산 업계의 관점이 반영되길 바라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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