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Bybit)가 홍콩 증권거래위원회(SFC)에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VATP) 라이선스를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SFC 홈페이지에 따르면 31일(현지 시각) 바이비트는 VATP 라이선스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SFC는 암호화폐 거래소 OKX 등 14개의 VATP 신청서를 검토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VATP 라이선스를 통해 홍콩 기반 회사는 소매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반면 VASP 라이선스는 회사가 전문 투자자에게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허용한다.
또한 현지 법에 따르면 투자자는 전문 투자 자격을 얻으려면 최소 800만 홍콩 달러(103만 달러) 상당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해야 한다.
홍콩은 암호화폐에 친화적인 규제 접근 방식 덕분에 2023년 암호화폐 기업의 주요 목적지로 부상했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2023년 1월 홍콩에서 비트코인 선물 ETF를 출시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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