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거래 시작 일주일 만에 비트코인 ETF가 은 ETF를 능가했다.
18일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에서 총 관리 자산(AUM) 측면에서 은 ETF는 두 번째로 큰 상품이었다. 하지만 지난 10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한 이후 비트코인 ETF 거래 시작 일주일 만에 은 ETF는 3위로 밀려나게 됐다.
CC15Capital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의 GBTC 신탁 전환을 포함한 비트코인 현물 ETF 펀드가 약 65만개에 달하는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AUM에서 275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은은 약 5개 ETF에 115억 달러가 분산되어 있다.
현재 1위는 금으로 금을 보유하는 미국 펀드는 19개 ETF에 걸쳐 총 AUM이 963억 달러에 달한다.
비트파이넥스 파생상품 총괄 재그 쿠너(Jag Kooner)는 더블록과 인터뷰에서 "ETF는 상당한 시장 관심에 힘입어 미국에서 규모 면에서 은 ETF를 능가했다"고 말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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