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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디지털 토큰 개인 투자자 '거래 한도'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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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디지털 토큰 개인 투자자 '거래 한도' 해제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4.01.1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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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부동산이나 인프라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토큰을 구매하는 소매 투자자에 대한 거래 제한을 해제했다고 16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태국 SEC는 개인 투자자가 디지털 토큰을 구매하는 데 최대 30만 바트(8,500 달러)를 투자하도록 제한했지만, 이 규칙을 제거하여 개인 투자자가 부동산 및 인프라 기반 디지털 토큰 시장에 보다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태국 SEC가 투자 한도를 해제하기로 한 결정은 현지 암호화폐 시장이 탄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2023년 9월 태국 최대 은행인 K뱅크가 암호화폐 거래소 사탕(Satang)을 인수하여 태국 금융 시스템에서 디지털 자산의 수용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렸다.

또한 디지털 자산을 보관하기 위한 안전한 디지털 저장 솔루션인 로컬 관리 지갑 생성을 허용한다. 디지털자산 서비스 제공업체(DASP)가 새로운 사업 분야에서 사업을 시작하는 것도 허용할 방침이다.

규제 변경 이외에도 태국 정부는 디지털 지갑 네트워크를 통해 16세 이상의 시민에게 1만 바트(274 달러)를 배포할 계획도 밝혔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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