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인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가스 한도를 증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10일(현지 시각) 이더리움 재단 연구팀이 진행한 레딧(Reddit)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 부테린은 가스 한도가 3년 동안 증가하지 않았으며, 이는 프로토콜 역사상 가장 긴 시간이라고 언급했다.
부테린은 연구팀의 11차 AMA에서 "솔직히 오늘날에도 가스 한도를 늘리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테린의 이러한 발언은 네트워크의 처리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추측된다. 2015년 이더리움 탄생 직후 평균 가스 한도는 약 300만 가스였으며, 네트워크 채택과 사용이 증가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가해왔다.
또한 부테린은 가스 한도가 현재 3,000만 개에서 4,000만 개로 33%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더스캔에 따르면 2021년부터 가스한도는 증가하지 않고 3,000만 개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이더리움 가스 한도는 각 블록에서 트랜잭션이나 스마트 계약을 실행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최대 가스량을 나타낸다. 가스는 블록체인에서 거래를 수행하거나 계약을 실행하는 데 필요한 수수료다.
가스 한도를 늘리면 각 블록에 더 많은 트랜잭션이 허용되며, 이론적으로 네트워크의 전체 처리량과 용량을 증가시킨다. 그러나 하드웨어 부하와 네트워크 스팸 및 공격의 위험성도 증가된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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