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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반에크, 현물 비트코인 ETF 마감일 하루 앞두고 S-1 수정안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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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반에크, 현물 비트코인 ETF 마감일 하루 앞두고 S-1 수정안 제출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4.01.1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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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1월 10일(현지 시각)로 예정된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마감을 앞두고 자산 관리 회사들이 ETF에 대한 최종 수정안을 제출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변동을 겪었다.

9일(현지 시각) 트레이딩뷰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바이낸스에서 잠시 3% 가량 하락하여 5분 만에 4만 7,000달러에서 4만 5,600달러로 떨어졌다. 그러나 가격은 빠르게 회복되어 4만 7,000달러 선을 되찾았다.

이 같은 가격 변동성은 블랙록(BlackRock)과 반에크(VanEck)와 같은 자산 관리 회사들이 승인 마감을 하루 앞두고 마지막 순간에 현물 비트코인 ETF에 대한 증권신고서(S-1) 업데이트를 제출한 것에 따른 것이다.

ETF 전문가인 에릭 발추나스(Eric Blachunas)에 따르면, S-1 재제출은 이날 SEC로부터 받은 마지막 발언에 기반한 것이다.

한편 이 같은 변동성 이후 비트코인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공식 X 계정에 현물 비트코인 ETF 가짜 소식이 게시면서 더 큰 소동을 겪었다.

이날 SEC의 X에는 현물 비트코인 ETF가 승인됐다는 공지와 함께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의 사진과 가짜 인용문이 함께 게시되었다. 그러나 글이 올라온 지 15분 만에 겐슬러 위원장은 "승인된 적 없다. 해킹으로 인한 것"이라고 바로 잡았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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