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캐시 우드(Cathie Wood)의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가 지난 5일(현지 시각) 3,300만 달러 상당의 코인베이스(Coinbase, COIN) 주식을 매각하며 의미 있는 행보를 보였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아크 인베스트의 매각에는 이노베이션(Innovation, ARKK), 차세대 인터넷(Next Generation Internet, ARKW), 핀테크 이노베이션(Fintech Innovation, ARKF) 세 가지 상장지수펀드(ETF)에 걸친 23만 7,572개의 코인베이스 주식이 포함되었다.
또한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rayscale’s Bitcoin Trust, GBTC)의 주식 16만 8,127주를 약 590만 달러에 매각했다. GBTC 주가는 이날 35.10달러로 마감하며 2021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ARK는 암호화폐 시장의 역동성과 광범위한 핀테크 트렌드에 대응하여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조정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회사는 당일 종가에 맞춰 매각을 실행했다.
아크 인베스트는 낮은 가격에 암호화폐 관련 주식을 축적했다가 시장이 강세를 보일 때 매각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코인베이스와 GBTC 주식 매각 결정은 최근 비트코인이 5% 상승하면서 2022년 4월 이후 처음으로 4만 4,000달러를 넘어선 시점과 맞물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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