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가 사기 등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미등록 현지 암호화폐 거래소 HOUNAX와 관련해 15건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거래소는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자금을 모집한 뒤 자금을 갈취한 혐의로 현지 경찰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 피해액은 약 18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써차이징에 따르면 SFC 관계자는 "신고 접수 이후 HOUNAX를 SFC 공식 웹사이트에서 공개 중인 무허가 기업 및 의심 웹사이트 목록에 추가 했다"며 "그동안 규제나 허가 없이 운영됐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당국은 플랫폼 운영을 중단할 권한이 없다"며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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