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 양식을 제출한 사실이 밝혀졌다.
나스닥은 "'아이셰어스 이더리움 트러스트(iShares Ethereum Trust)'로 불리는 ETF 제안에 대해 9조 달러 규모의 자산 관리사를 대신해 증권 규제 기관에 신청 양식을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업계는 블랙록의 이번 행보가 비트코인을 넘어 ETF 시장을 확장하려는 의도를 나타내고 있다고 보고있다.
앞서 블랙록을 포함한 기타 금융 기업들은 지난 몇 달 동안 암호화폐 기반 ETF에 관심을 표명해왔다. 그중에는 아크21셰어스, 인베스코, 그레이스케일 등도 포함되어 있다.
한편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더리움은 지난 24시간 동안 10% 이상 상승하기도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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