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미국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이 사용자 데이터를 미국 국세청(IRS)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30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법원 명령에 따라 크라켄은 오는 11월 4만2000명의 사용자 데이터를 미국 국세청(IRS)과 공유할 예정이다.
크라켄은 지원 페이지에서 미국 고객에 대한 다양한 기록과 데이터를 IRS에 전달하라는 소환장이 2021년 5월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 법원의 명령에 따라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크라켄은 IRS의 요구에 이의를 제기하고 법정 소환에 맞서 IRS가 요구한 고객 수와 고객 데이터의 양을 줄이도록 요청했다.
이후 법원은 크라켄에 2016년부터 2020년까지 한 해 동안 거래 금액이 2만 달러를 초과한 고객에 대한 프로필 및 거래 데이터를 제출하도록 명령했다. 여기엔 예금 및 인출 외에는 거래를 하지 않은 고객도 포함된다.
이에 따라 크라켄은 사용자의 이름, 생년월일, 세금 ID 주소, 연락처 정보 및 거래 내역과 같은 데이터를 공유한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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