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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기대감… '기관 투자 상품' 거래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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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기대감… '기관 투자 상품' 거래량 증가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10.3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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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의 규제 변경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비트코인 기관 투자 상품의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29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블룸버그 등 여러 자료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등의 주간 유입액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와 채굴업체 외에도 그동안 침체되었던 기관 투자 옵션에 대한 수요도 다시 증가하고 있다.

블룸버그의 수석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츄나스(Eric Balchunas)는 지난 28일 X를 통해 "27일까지의 거래 주간에 최소 두 개의 종목이 주목할 만한 거래량을 보였다"며 "지난주 BITO는 17억 달러 거래되었으며, 이는 지난 1주차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거래량"이라고 말했다.

프로셰어스 비트코인 전략 ETF(ProShares Bitcoin Strategy ETF, BITO)는 2021년 미국에서 승인을 받은 최초의 선물 기반 ETF다.

그는 견고한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rayscale Bitcoin Trust, GBTC)가 8억 달러의 거래량을 끌어모아 비트코인 현물 가격 대비 할인폭을 2년래 최저치로 낮추는 데 기여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25억 달러(ETF 중 상위 1%)가 덜 선호되는 두 가지 방법(현물 대비)으로 유입된 것 = 현물 ETF가 첫날 기록을 세울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하지만, 분명 잠재 고객이 있다"라고 결론지었다.

암호화폐 리서치 회사인 리플렉시비티(Reflexivity)의 공동 설립자 윌리엄 클레멘테(William Clemente) 또한 "ETF 거래가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고 진단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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