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장명관 기자] 레지스 블록체인 개발사 ㈜아이비씨티(IBCT, 대표 이정륜)가 오는 3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2023 글로벌 블록체인 인천 컨퍼런스(GBIC·Global Blockchain Incheon Conference)'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 컨퍼런스는 ‘블록체인 허브도시 인천 조성’ 달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블록체인, 인천으로의 항해를 시작하다’를 주제로 시민 일상에 적용되는 웹(Web) 3.0 기술과 기업이 소통하는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로, ㈜아이비씨티는 혁신적인 블록체인 기술인 ‘디지털 ID&월렛(IDaaS)’, ‘DIDH(Decentralized Identity Data Hub) 기반 마이테이터 플랫폼’, ‘클라우드 기반 사용자 인증시스템’ 등을 소개하고 미래 전망을 공유한다.
‘디지털 ID&월렛(IDaaS)’은 DID(Decentralized Identifier)를 통해 데이터를 분산 저장하여, 선별적인 공유 및 관리가 가능한 데이터 지갑이다.행정안전부 디지털지갑 플랫폼과 연동한 다양한 신분증 및 증명서 발급 및 관리 기능을 지원하며 해외 국가 디지털 ID 발급사업에 참여함으로써 공공부문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또한 민간부문에서는 DID를 활용한 사용자 신원인증을 통해 다양한 업무 시스템의 접근을 관리하고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솔루션을 제공하여 이를 통해 각종 금융 및 보험 서비스의 공공기관 연계를 용이하게 하고 있다.
DIDH는 블록체인 및 IPFS기반의 암호화 데이터 공유 기술, 개인키 분산저장 기술 등을 총체적으로 집약하여 구현한 Web 3.0 기반 토털 데이터 솔루션이다.개인 데이터를 플랫폼 사업자로부터 원래 소유자인 개인에게 돌려줌으로써, 개인이 직접 자신의 데이터를 통제할 수 있도록 하여 SSI(Self Sovereign Identity) 기반의 데이터 경제를 실현한다.
이를 통해 2023년 9월부터 법제화된 개인정보 전송요구권(이동권)에 따른 데이터 소유자의 승인에 의한 데이터의 선별적(전체 or 일부) 공유기능을 지원하는 ‘DIDH 기반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소개한다.
‘클라우드 기반 사용자 인증 시스템’은 클라우드 보안의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DID 기반 클라우드 사용자 인증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사용자의 신원 및 자격을 검증하고 데이터 접근을 철저히 제어함으로써 인적보안을 강화하고 해킹 및 랜섬웨어 방지를 위한 강력한 방어 수단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아이비씨티의 기술 및 제품에 대한 데모를 확인하고 토론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 가능성을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아이비씨티의 이정륜 대표는 "글로벌 블록체인 인천 컨퍼런스는 블록체인 기술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행사로, 우리의 기술적 역량과 블록체인 생태계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고 국제적인 네트워킹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GBIC의 마스터플랜 비전은 ‘글로벌 블록체인 기술 허브도시 인천 조성’이며, △시민참여도시 △지속성장도시 △첨단혁신도시 △기업친화도시 △글로벌 기술선도 도시를 5대 목표로 제시하고, 구체적 실행전략은 컨퍼런스 당일 발표한다.
첫날 기조연설 연사로 글로벌 플랫폼 기업인 ‘폴리곤 아시아태평양 대표 마룽 젤레그(Marouen Zelleg)’, 디지털 금융의 글로벌 기업 ‘크립토닷컴 한국 대표 패트릭 윤(Patric Yun)’이, 둘째 날은 웹 3.0 기술과 도시에 대한 ‘아스타네트워크 COO 이시카와슌(ISHIKAWA Shun)’, ‘홍콩무역발전국 한국지부장 크리스토퍼라이(Christopher Lai)’가 홍콩의 블록체인 시티 비전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컨퍼런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내가 블록체인 퀴즈왕 2탄’ ‘블록체인 컨퍼런스 사전등록+사회관계망(SNS)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현장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 증정, 룰렛 돌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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