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시바이누 고래가 4조 5,000억 개의 SHIB 토큰을 옮긴 것으로 밝혀졌다.
17일(현지 시각) 유투데이는 웨일 앨러트(Whale Alert) 데이터를 인용하여 최근 3,160만 달러에 해당하는 4조 5,000억 개의 시바이누(Shiba Inu) 토큰이 알 수 없는 지갑들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인투더블록의 데이터에 따르면, SHIB의 대규모 보유자가 토큰 유통량의 상당 부분을 계속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12개의 고래 주소가 있으며, 이들이 각각 유통량의 1% 이상을 보유하고 있고, 이를 합치면 무려 63.48%, 즉 623조 4,800억 SHIB에 달한다.
반면, '투자자' 주소는 47개이며, 이들이 각각 공급량의 0.1%에서 1.0%를 보유하여 14.22%(139조 6800억 SHIB)를 차지한다.
한편 암호화폐 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SHIB 토큰의 가격은 18일(한국 시간) 오후 2시 35분 기준 지난 24시간 동안 2.11% 하락한 0.0000069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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