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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F, 1억 달러 규모 '텔레그램 TON 토큰 인수 계획' 세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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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F, 1억 달러 규모 '텔레그램 TON 토큰 인수 계획' 세웠었다"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10.1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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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샘 뱅크먼프리드(Sam Bankman-Fried, SBF) FTX 전 CEO가 톤(TON) 토큰에 대한 텔레그램(Telegram)과의 잠재적인 거래를 계획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7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지난 16일 금융 과실 및 사기 혐의로 샘 뱅크먼프리드 전 FTX CEO를 상대로 진행 중인 법정 소송에서 FTX의 전 최고 엔지니어였던 니샤드 싱(Nishad Singh)은 SBF가 텔레그램과 1억 2000만 달러 규모의 TON 토큰 거래 계획을 세웠다고 증언했다.

싱은 자신이 고객 사기와 자금 세탁에 연루되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뱅크먼프리드, 게리 왕(Gary Wang), 캐롤라인 엘리슨(Caroline Ellison), 라이언 살라메(Ryan Salame)를 공동 공모자로 언급했다.

주장에 따르면 샘 뱅크먼프리드는 지난 9월 자금 조달을 위해 중동을 방문했을 때 계획을 일부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SBF는 텔레그램의 암호화폐인 TON 토큰을 대량으로 확보하기 위해 텔레그램과의 거래를 제안했다.

이후 2022년 10월, 싱가포르 2049 행사에서 톤 재단(Ton Foundation)은 텔레그램과의 협업을 통해 톤 스페이스(TON Space) 지갑을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때 FTX는 언급되지 않았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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