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결제 플랫폼 마스터카드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다양한 블록체인에 래핑하는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호주중앙은행(RBA), 디지털금융협력연구센터(CBDC), 쿠스칼(Cuscal), 민테이블(Mintable)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마스터카드는 CBDC 소유자가 라이브 환경에서 이더리움에 상장된 대체불가토큰(NFT)을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마스터카드는 "테스트 거래의 전제 조건은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의 이더리움 지갑과 NFT 마켓플레이스 스마트 계약이 플랫폼 내에서 '허용 목록'에 등록되어 있다는 것"이라며 "래핑된 파일럿 CBDC의 다른 모든 전송이 차단되면서 공개 블록체인에서도 제어를 구현하는 플랫폼의 능력이 성공적으로 입증되었다"고 설명했다.
이 솔루션은 지난 6월 도입된 마스터카드의 멀티 토큰 네트워크를 활용해 결제 기술과 블록체인을 통합했다.
민테이블의 창업자는 "마스터카드와 함께 우리는 디지털 통화와 NFT를 쉽게 연결할 수 있는 사용 사례를 확인했고 잠재적으로 사기와 도난을 근절하고 문서와 기록의 손실을 종식하며 상거래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