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장명관 기자] 텔레벅스의 핵심기술인 텔레넷 프로토콜(TeleNet Protocol)또는 TNP란 2016년 3월 텔레랩스(TeleLabs)에서 처음 소개한 개념으로, 서로 다른 원장(ledger)이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일종의 커넥트 연결고리다. 이때 '원장'이란 블록체인(분산형 원장)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전화번호라는 실명인증번호와 이메일을 전화번호 메일을 사용하므로 오픈소스 프로토콜로 누구나 모든 전화번호로 글로벌 지불결제가 이루어진다.
마스타카드사 와의 협업를 통해 지난 6월 28일 블록체인 결제 및 상거래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마스터카드가 구축 중인 블록체인 네트워크 프로젝트의 이름은 ‘멀티토큰 네트워크(Multi-Token Network)’다.
업계는 ‘멀티토큰 네트워크’를 규제된 금융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기 위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앱 스토어로 해석 중이다. ‘멀티토큰 네트워크’는 올 하반기 영국에서 시험용 버전 형태로 우선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텔레벅스는 영국에 법인을세우고 마스타카드사와 함께 크립토 마이닝 카드를 발행한다.
마스터카드는 ‘멀티토큰 네트워크’ 내 프로그램과 애플리케이션이 이더리움 프로그래밍 언어인 ‘솔리디티(Soilidity)’를 사용하도록 개발 환경을 구축했다. ‘솔리디티’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일각에서는 ‘멀티토큰 네트워크’가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 앱스토어가 될거란 관측도 나온다.
시험용 ‘멀티토큰 네트워크’를 통해 개발자는 토큰화된 은행 예금 및 현금 보유현황을 확인하는 블록체인 정보 실험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멀티토큰 네트워크’를 통한 실험 자산이 은행 예금에서 시작돼 스테이블코인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로 확장될 거란 분석도 나왔다.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 또는 특정자산의 가치를 일대일로 추종하는 가상화폐다.
info@blockchain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