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데리빗(Deribit)은 침체된 무기한 및 선물 거래량을 옵션 거래량이 능가하고 있다고 5일(현지 시각) 밝혔다.
데리비트 최고상업책임자 루크 스트리예르스(Luuk Strijers)는 더블록과의 인터뷰에서 "옵션 거래의 증가는 특히 만기일에 따른 수익률에 대한 수요 때문"이라고 말했다.
앞서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30억 달러의 비트코인 옵션과 18억 달러의 이더리움 옵션이 9월 29일에 만기된 바 있다.
데리비트는 "방향성 부족과 변동성으로 인해 전체 파생상품 시장의 무기한 및 선물 거래량은 전분기 대비 22% 감소했다"라고 밝히면서 "그러나 좋은 소식은 전체 시장 옵션 거래량이 2분기와 3분기(활동 손실 제로)와 비슷해 영구 및 선물에 비해 회복력이 높은 자산군으로 입증되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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