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폴리곤 랩스(Polygon Labs)는 셀로(Celo) 블록체인 커뮤니티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의도한 레이어 2 이전을 간소화하기 위해 체인 개발 키트(Chain Development Kit, CDK) 활용을 고려할 것을 제안했다.
24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폴리곤 랩스의 공동 설립자 산딥 네일왈(Sandeep Nailwal)은 블록체인 생태계가 영지식(ZK) 기술을 활용하여 개발자가 맞춤형 레이어 2 체인을 구축할 수 있는 코드베이스인 폴리곤의 체인 개발 키트 구현을 고려할 것을 셀로 커뮤니티에 권장하는 제안을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제안은 셀로의 주요 개발팀인 씨랩스(cLabs)가 지난 7월 옵티미즘(Optimism)의 OP 스택(OP Stack)을 활용하여 레이어 1을 이더리움과 호환되는 레이어 2 솔루션으로 전환하는 대안 전략을 공개한 이후 나온 것이다. OP 스택은 옵티미즘의 낙관적 기술을 활용해 유사하게 사용자 정의가 가능한 툴킷이다.
네일왈은 이러한 변화를 통해 셀로가 이더리움 레이어2 솔루션으로 운영될 때의 이점을 충분히 활용하면서 동시에 체인을 성공으로 이끈 근본적인 특성을 보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이러한 전환이 보안을 손상하지 않으면서도 이더리움의 기본 내장 조정과 최대한 가까운 개발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기술적 향상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폴리곤 CDK 툴킷은 8월에 출시되었으며, 개발자가 ZK 증명을 통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오픈 소스 코드베이스는 개발자에게 ZK 기반 브리지를 통해 체인을 상호 연결하여 가치 레이어라고 하는 통합 생태계를 만들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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