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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긴축 기조' 유지에 비트코인 2만7000달러 지지선 '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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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긴축 기조' 유지에 비트코인 2만7000달러 지지선 '위태'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23.09.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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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비트코인(BTC) 가격도 2만 7000달러 지지선이 위태로운 모습이라고 뉴스1이 보도했다.

단,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한 것과 달리 현재까지는 가격 지지선을 지키고 있다.

21일 오전 7시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35% 떨어진 2만7058달러다.

같은 시간 업비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0.15% 하락한 364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까지는 큰 변화 없이 기존 가격을 지킨 상태다.

20일(현지시간)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5.25~5.50%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이후 기자회견에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 긴축적인 기조를 이어갈 것임을 예고했다. 그는 "만약 적절하다면 금리를 더 인상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그는 인플레이션 목표를 재확인하기도 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우리가 목표로 삼은 수준(2%)까지 하락한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긴축적인 수준으로 금리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유가 강세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심화되자 이에 대한 경계감을 다시 한 번 내비친 것이다.

연준이 금리 동결에도 불구, 긴축 기조를 이어가면서 이날 뉴욕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특히 나스닥은 1.5% 넘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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